[축구 선수 부상 - 1] 전방십자인대(Anterior Cruciate Ligament, ACL) 파열과 재활 운동 단계

지난 시간에 축구 선수에게 부상이 잘 발생하는 부위, 타입 그리고 세부 부상 부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관련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시면 되시겠습니다. 오늘은 축구 선수의 전방십자인대 파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s://medisports.tistory.com/entry/soccer-player-injury-rate-location

 

[축구 선수 부상] 축구 선수에게 잘 발생하는 부상 부위, 빈도, 특정 부상 부위의 비율은 어떻게

안녕하세요. 메디스포츠입니다. 이번에는 축구 선수의 부상과 관련해서 부위/타입/세부 부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이와 관련해서 참고한 논문도 링크 남겨드리겠습니다. [전문 링

medisports.tistory.com


1. 전방십자인대 손상

 

축구 선수의 전방십자인대(Anterior Cruciate Ligament; ACL) 파열은 햄스트링, 내전근 그리고 대퇴사두보다는 빈번하게 발생하지는 않지만, 손상 정도가 강하고 재활 기간이 길어 부상 부담이 제일 큰 부상입니다.

 

ACL은 경골(tibia)의 앞쪽으로 부터 외측 대퇴과의 안쪽을 연결하여 경골이 대퇴골로부터 앞으로 이동하는 것을 막아주며, 2,500N을 견딜 정도의 힘으로 무릎의 안정성에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대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강한 인대는 왜 파열이 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무릎 관절의 움직임에 있습니다. 무릎 관절은 무릎을 펴고(extension) 구부리는(flexion) 동작을 수행할 수 있는 경첩 관절(Hinge joint) 입니다. 따라서 무릎 관절에 경첩의 움직임이 아닌 회전하는 비틀림의 움직임이 수행된다면, 무릎에 작용하는 힘이 옆으로 들어가게 되어 인대가 그 힘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끊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ACL파열은 접촉성비접촉성으로 나뉘게 되는데, 비접촉성 손상갑작스런 회전 및 방향전환(cutting), 급가속(accelarate) 및 감속(decelarate),  점프 후 착지(landing) 중 비틀림 현상으로 발생합니다. 접촉성 손상태클(tackle)과 같이 외부의 힘으로 인한 충격 등으로 발생합니다.

 

ACL은 손상 정도에 따라서 1도(미세 파열), 2도(부분 파열), 3도(완전 파열)로 구분하며, ACL이 파열되면 부종과 열반응이 동반되고 무릎에서 뚝 소리, 무릎이 흔들거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후 부종과 열반응이 없어진 후 수술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 3도 완전 파열일 경우 수술이 필요합니다. 단순한 파열일 경우에 재활 운동으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후방 및 내측 인대, 반월상연골 손상이 동반되면 수술을 권장하게 됩니다. 

 

2. ACL 수술

 

ACL 수술은 대부분 관절내시경을 통해 재건술이 이루어지게 되며, 찢어진 인대를 재건하기 위해서 환자 본인의 채취 가능한 인대를 떼어내어 이용하는 자가건과, 사체에서 채취한 건을 이용하는 타가건 방법이 있습니다.  

  자가건 타가건
정의 환자의 힘줄을 채취 사채의 힘줄을 채취
장점 알러지, 염증, 조직 거부 반응 적음
조직 안정화가 빠름
인대 추출을 위해 통증 발생 없음
상처 부위 적음
수술 시간 짧음
단점 자기 인대 추출을 위한 통증 발생
사용 가능한 조직의 크기와 양이 제한적임
인대 추출로 인한 근력 및 유연성 감소
혈관 형성이 지연됨
알러지 반응
감염병 전염 가능성 있음
가격이 높음

 

3. ACL 재활 운동 단계

 1) 초기 재활 단계 (0~6주)

ACL 수술 직후에는 부종 및 통증 관리, 관절 가동 범위(Range of Motion) 확보 그리고 근육 강화가 가장 중요합니다. 부종과 통증을 감소하기 위해 다리를 심장 보다 높이 올리고 냉찜질을 지속적으로 해주면서, 무릎의 관절 가동 범위는 90도 이상 회복을 목표로 합니다. SLR과 같은 운동을 합니다.

 

2) 중기 재활 단계 (6~ 12주)

이 시기에는 관절 가동 범위를 완전히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면서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스쿼트, 런지 등 체중 부하운동 등으로 근력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계획합니다. 

 

 3) 후기 재활 단계 (12주~)

통증 없이 관절 가동 범위를 완전히 회복한 후 수술측(환측) 근력과 건측 근력의 차이를 최소화합니다.  고유수용성감각 회복(벨런스), 중량을 이용한 근력강화 운동, 플라이오메트릭 운동을 실시하며, 6~12개월 이후 점차 스포츠로 복귀로 목표로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축구 선수에게 가장 치명적인 부상인 ACL과 재활 운동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ACL 부상 후 재활 운동에 대한 더 다양하고 세부적인 프로그램과 과련 논문에 대해서 설명하고 소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축구 선수에게 있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근육 부상 중 하나인 햄스트링 부상과 관련 재활 운동에 대해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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